[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억울한 누명을 쓴 또 다른 피해자일까 아니면 언론을 통한 기만을 의도한 걸까?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기리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지난 3월 제작진은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서 발송된 편지를 받았다. 발신인은 3년 전 역대 최고 현상금액의 주인공인 조 씨였다.
조 씨는 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제작진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세히 적어 보냈다.
편지에는 “제가 바르게 살아오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살인 같은 일은 절대 하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이번 사건을 잘 살펴봐주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조 씨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건은 제작진에게도 낯설지 않았다. 제작진은 4년 전 방영했던 866회 ‘현상금 5억 – 죽음의 의뢰인은 누구인가’ 편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었다.
당시 제작진이 애타게 찾았던 유력 용의자가 바로 조 씨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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