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안재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예능인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는 안재현의 매력이 폭발했다.
‘신서유기2’ 멤버들은 구혜선과의 결혼 발표를 한 안재현의 집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집에 오자마자 구혜선 찾기에 나섰다.
구혜선은 예상대로 없었다. 대신 곳곳에서 구혜선의 흔적이 발견됐다. 구혜선은 ‘신서유기2’ 팀을 위해 된장국을 끓여놓고 갔다. 또한 구혜선과 안재현의 무전기도 발견됐다. 멤버들은 닭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재현은 형들의 집요한 질문에 구혜선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그냥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빨리 신혼 생활 하고 싶었다”면서 “5월 21일날 부부의날 결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교제하게 됐다는 안재현은 “구님이 절 생각할 때, 없으면 굉장히 슬플 거 같다고 했다”면서 결혼을 결심한 사연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은 계속 고기를 구우면서 손님을 대접하는 매너를 보였다. 그의 훈훈한 매너에 여작가들은 감동하고, 멤버들은 질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이 리장으로 새롭게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시즌1을 보고 왔다”면서 이전보다 여유로워진 모습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숙소를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지도는 멤버들의 몸인, 등에 새겨졌다. 이름하여 ‘리장 브레이크’. 안재현의 등에는 전화번호를 풀 수 있는 수식, 은지원은 골목지도가 새겨졌다. 또한 강호동은 리장 고성 지도가, 이수근의 등에는 빨간 점 하나만 그려졌다. 강호동과 합쳐서 봐야 완성되는 지도.
안재현은 화장실을 찾아 자신의 등을 찍었다. 그는 숫자를 보더니 전화번호라는 것을 알아봤고, 수학 공식을 보더니 “제가 이과 출신이다”면서 풀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 있어하는 모습과 달리, 곧 똑똑한 학생들을 찾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신서유기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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