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슬램덩크의 추억이 깃든 일본 가마쿠라와 홍콩영화의 명소로 유명한 홍콩 심사추이가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14일 KBS2 ‘배틀트립’에선 8090명작투어를 주제로 일본 가마쿠라로 슬램덩크의 추억을 찾아 떠난 슬램덩크 팀과 홍콩으로 떠난 영웅탐색 팀의 배틀이 펼쳐졌다.
하하와 현주엽, 김승현이 뭉친 설렘덩크 팀은 일본 가마쿠라로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만화 속 장소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가마쿠라의 명소들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다. 체육관에 들러 일본 학생들과 농구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세 사람은 가마쿠라의 음식들을 즐기며 여행의 묘미를 만끽했다. 거리에서 먹는 문어어묵을 비롯해 잔멸치와 비슷한 시라스가 얹어진 가무쿠라의 명물 피자를 맛보기도 했다. 비린맛이 전혀 없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전통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민박집으로 간 세 사람. 하하는 만화속 추억을 함께 하고 이야기할수 있는 친구들과 와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천과 봉만대 감독이 뭉친 ‘영웅탐색’팀은 주윤발과 장국영의 추억을 찾아 홍콩을 찾았다. 홍콩영화의 명장면을 배출한 침사추이를 찾은 두 사람.
‘첨밀밀’의 장만옥과 여명이 자전거로 달렸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당시의 감동을 추억하던 두 사람은 10분거리에 있는 ‘중경삼림’의 촬영지로 유명한 청킹맨션을 찾았다. 여기서 왕가위의 기법을 살려 영상을 담아냈다. 이어 ‘타락천사’의 촬영지를 지나 주윤발이 자주 찾는다는 딤섬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주윤발이 자주 먹는다는 새우부추 딤섬, 전복딤섬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전반전에선 설렘덩크 팀이 승리했다. 후반전엔 어떤 여행배틀이 펼쳐질지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배틀트립’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