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욕망도 유전이 되나 보다. 박지윤·박태일 남매가 욕망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욕망 아줌마’ 박지윤과 그의 남동생인 박태일이 출연했다.
박지윤은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방송인이자 엄마,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김구라는 24시간 깨어있을 만큼 하는 일이 많은 박지윤에게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그런데 박지윤의 남동생인 박태일도 누나 못지않게 하는 일이 다양했다. 남성 패션잡지 GQ 수석 에디터로 이름을 날린 그는 현재 안테나뮤직의 총괄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다.
박지윤과 ‘택시’ MC들은 박태일의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멋진 외모와 스타일을 겸비한 박태일은 입담도 박지윤 못지않았다. 박지윤에 대한 폭로도 서슴지 않았다. 그 어떤 폭로에도 박지윤과 박태일은 욕망 남매답게 놀라지 않고 재미있게 살려냈다.
이들 남매는 SNS 활동에서도 닮은 매력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팔로워수가 29만 명, 박태일의 SNS 팔로워수는 1만5000명. 두 사람은 SNS에 올리기 위해 음식 사진에서도 경쟁을 벌인다고. 푸드 파이터적인 면모에서도 핏줄은 무시할 수 없었다. 남매는 이영자를 상대로 ‘먹방’ 대결을 벌이다 “무리한 것 같다”면서 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