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니콜이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 시청자를 모두 사로잡았다. ‘힛더스테이지’ 세 번째 주제 ‘크레이지’, 전반전에서는 니콜이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7일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 7회에서는 ‘크레이지(Crazy)’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씨스타 보라, 러블리즈 미주, 몬스타엑스 셔누, 니콜이 무대에 섰다.
첫 번째로 주자 보라는 갈비뼈 부상을 이기고 무대에 올랐다. 계속 되는 통증으로 인해 첫 무대를 자진해서 선 것. 통증 때문에 본인이 준비한 것 보다 더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인지 보라는 내내 안타까움 가득한 표정이었다.
이어 무대에 선 미주는 러블리즈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섹시함을 한껏 드러낸 미주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씨스타 보라와 러블리즈 미주, 걸그룹 선후배의 대결은 미주가 139점을 받으며 이날 첫 1위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세 번째 경연을 앞두고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라는 BODY ROCK 2016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JEST JERK가 힘이 넘치는 무대로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주의 지목을 받은 다음 무대 주인공은 셔누였다. 상남자들의 크레이지 나이트를 표현하겠다며 힘차게 무대에 올랐다. 평소 표정이 없는 셔누는 무대를 앞두고 안면근육까지 풀어 더 큰 기대를 모았다. 탄탄한 몸을 지닌 셔누의 힘이 넘치는 크럼프는 설렘을 선사했다. 셔누는 160점을 받아 미주의 손에 있던 1위 트로피를 가져왔다.
오랜만에 한국 방송을 통해 인사하는 니콜이 네 번째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앞두고 공개된 연습 영상에서 니콜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연습벌레였다. 그러나 거듭된 연습에도 자신이 신경 쓰였던 부분이 나아지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니콜의 강렬한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기 충분했다. 니콜이 162점을 기록, 전반전 1위로 마감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net ‘힛더스테이지’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