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김숙을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김숙은 자신의 꿈도 멋지게 해낸 뒤 다른 멤버의 꿈에서도 돋보이는 실력을 펼치며 ‘갓숙 전성시대’를 증명해 보였다.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자신의 꿈인 대형버스 실기시험에서 완벽에 가까운 점수로 합격하고, 민효린의 꿈인 걸 그룹 도전에도 좋은 평가를 받는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제시가 30점 감점으로 불합격한 바로 다음, 실기시험에 나섰다. 무척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침착하게 코스에 임했고, 1점 감점인 99점으로 합격했다. 김숙의 합격에 동생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김숙은 꿈에 동참해준 제시에게 공을 돌렸다.
김숙은 민효린의 꿈인 최고령 걸 그룹 도전에서도 빛을 냈다. 노래 가사도 외워왔고, 음정과 박자는 물론, 느낌도 잘 살려냈다. 박진영은 걸 그룹에 필요한 멤버라며 극찬 세례를 퍼부었다. 김숙은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슬램덩크’ 멤버들은 티파니의 동의를 얻어 최고령 걸 그룹의 이름을 ‘언니쓰’로 정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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