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청순 미녀의 대명사 남보라가 떴다!
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남보라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덕후는 연애중’, ‘3분 누나’, ‘해를 품은 딸’, ‘더빙극장-빵상’, ‘위캔드 업데이트’, ‘먹성’ 등의 코너를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덕후는 연애중’에서는 인간과의 소통이 어색한 유세윤을 위해 인형 ‘미정찡’에 빙의했다. 남보라는 “사람이랑 인형이 가장 다른 건 뽀뽀할 때다. 인간들은 뽀뽀할 때 혀가 있다”란 말도 천연덕스럽게 해냈다.
유세윤이 인간과 인형의 차이로 괴로워하자, 남보라는 “내 이상형이 순수한 사람이다. 오늘부터 우리 만나지 않겠냐”고 고백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남보라 대신 혀가 있는 신식 인형인 김민교를 택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3분 누나’에서는 청순과 섹시를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남동생 역을 맡은 정상훈은 남보라에게 잠시 흔들렸지만 끝내 “나 누나 필요 없다”며 진저리를 쳤다.
남보라는 ‘위캔드 업데이트’와 ‘먹성’에서 영화 ‘곡성’의 무명(천우희) 역을 능청스럽게 해냈다.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돌을 던지고 “우리 할매가 그러는디~”, “~해 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남보라가 말끝에 자꾸 ‘~보라’를 외치자, 김민교는 “미쳐서 그렇다. 자기 이름에 미쳤다”고 농담을 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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