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이재윤에 상처를 받고 나주혁에 화를 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는 역도하는 모습을 정재이(이재윤)에 들키자 상처를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정준형(남주혁)은 정재이에게 김복주가 좋아하는 사람이 정재이라는 것을 털어놨다.
결국 정재이는 마음이 쓰여 김복주를 만났다. 그는 “나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재이는 “저는 복주씨를 보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생각 없이 그랬다. 생각없이 행동하면 안되는 건데”라고 사과했다.
김복주는 자신에게 사과를 하는 정재이에게 “선생님이 뭐가 잘못이냐. 제가 원래 금사빠다. 연예인도 돌아가면서 좋아한다”고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또 다시 깊은 상처를 받아 눈물을 삼켰다.
정재이와 헤어진 김복주는 정준형을 찾았다. 그는 “선생님 만나고 오는 길이다. 나한테 사과하더라.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은 나에게 미안해하는구나. 나를 같이 좋아할 수 없어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거구나”면서 “내가 너 형 때문에 쩔쩔 매는 것이 재밌느냐”고 분노했다. 정준형은 그런 김복주에 “너는 왜 1등을 하고도 패잔병처럼 그렇게 다니냐. 너가 너를 예쁘게 안 보는데 누가 너를 사랑하겠느냐”고 소리쳤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