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서현진, 에릭에 고백 “전혜빈 만나지마요”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박해영 극본, 송현욱 연출)에서 오해영(서현진)은 박도경(에릭)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진은 오해영(서현진)에게 “마음에 든다”면서 접근했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헌팅에 오해영은 행복해했다.

그러나 연우진의 말 실수로 헌팅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보니 그는 이진상(김지석)의 친구. 이진상은 “내 친구 도경(에릭)이랑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다”고 얼버무렸다.

결국 이진상은 “도경이 당신이랑 이름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뻔 했다. 그 자식 그쪽 못 잊어서 만나는 것이다”고 말했고, 오해영은 소리를 질렀다.

이후, 오해영은 “오해영(전혜빈)과 다시 만나지마요. 제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 만나는 거, 당신도 증오하게 될 것 같다”면서 “내가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박도경은 “아무한테나 들이대지 말라고”라면서 분노했다. 오해영은 “근데 왜 나한테 잘 해줬어?”라고 물었고, 박도경은 짠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오해영은 “오해영 생각나서 잘 해준 거 아니면 됐어”라면서 “언젠가 나 때문에 울 거야”라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