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최윤교 극본, 김경희 연출)에서는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밤, 호랑이 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술을 진탕마신 심보늬. 만취한 심보늬는 기억을 잃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사실은 달랐다.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토를 했던 것. 제수호는 분노의 양치질을 하는가 하면, 토사물이 묻은 옷을 보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제제 회사에서 개최한 게임 공모전에 대박소프트 심보늬의 작품이 예선통과한 것. 심보늬는 사장 원대해(김상호)와 함께 PT 준비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원대해는 나타나지 않았고, 심보늬가 발표를 맡았다. 너구리 탈을 쓰고 진행을 마친 심보늬. 그가 탈을 벗고 나자, 제수호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심보늬가 제제에도 붙을 뻔한 실력이 좋은 인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직접 심보늬를 스카웃하러 간 제수호. 심보늬는 최건욱(이수혁)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제수호를 밀쳐냈다. 이때 최건욱이 나타나자 심보늬는 제수호를 자신의 집으로 들였고, 뜻하지 않은 밀착스킨십을 하게 됐다.
이후,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알고보니 심보늬는 만취한 상황에서 제수호에게 키스를 했던 것. 심보늬가 그토록 찾던 ‘호랑이 띠’ 제수호와의 로맨스가 벌써 시작된 셈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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