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폭행시비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이태곤의 속사정이 ‘라스’를 통해 공개됐다.
능력자 특집으로 꾸며진 3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이태곤 라도 소유 박성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일방적인 폭행시비로 은퇴 고민까지 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태곤이 ‘라스’로 활동 기지개를 켰다.
해당 사건으로 이태곤은 코뼈가 부러져 병원신세를 졌던 바다. 그는 “모든 걸 잃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조용히 사라지고 횟집이나 하자 싶었다. 코 상처를 보는데 회복이 안 될 것 같더라. 지금도 자세히 보면 휘어 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데뷔 전 일화도 공개했다. 과거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바. 그 중 하나가 바로 호프집 아르바이트.
당시 호프 계 큰 손으로 통했다는 이태곤은 “광장 형 호프가 유행했던 때의 일이다. 테이블은 40개에 이르는데 손님이 없는 거다. 하루 매출이 10만 원도 안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태곤은 “여사장에게 10만 원만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서비스를 했다. 매출에 400만 원까지 뛰었다. 경쟁 호프집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왔다. 좋은 조건으로 옮겼는데 그 가게를 인수하고 싶더라. 그런데 영장이 나와서 포기하고 입대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한편 박성광은 영화감독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박성광은 단편영화 ‘욕’을 독일과 프랑스에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감독으로 발돋움한 바다.
‘욕’은 제목 그대로 욕 들어주는 스타의 이야기를 담아낸 단편영화다. 박성광은 스타 배우를 섭외하려 했으나 누구도 응하지 않았다며 “결국 내가 직접 출연했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솔직한 성형고백으로 화끈한 매력을 뽐냈다. 자연 미인이란 칭찬에 소유는 “자연도 미인도 아니다”라며 코끝 성형을 고백했다. 소유는 “회사에서 얘기하는 걸 싫어하는데 성형 전과 후 차이가 거의 안 난다. 그런데 인터넷에선 눈, 코 가슴, 엉덩이 수술까지 추측성 글이 너무 많더라”며 성형사실을 공개한 이유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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