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만한 복면가수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에 맞설 실력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음악대장은 9연승을 넘어 10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 “이럴줄 알았으면 이옷을 살걸 그랬어요. 옷을 빌리고 있거든요. 너무 더워져가지고요.”라고 예능감 가득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면서 제가 드릴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마음껏 드리겠다.”고 10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연예인판정단은 그가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많이 줄 정도라며 가왕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악대장의 무거운 고충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가왕전을 두고 경쟁하게 될 4인의 복면가수가 정해졌다. 거리의악사는 특유의 예능감과 내공 가득한 노래실력으로 판정단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김선생님 강지섭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조 나의신부는 2NE1의 ‘로운리’를 부르며 역시 내공깊은 실력을 드러냈다. 판정단은 그녀의 소울풀한 무대를 휘트니휴스턴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녀는 에이핑크 윤보미를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3조에선 왕의남자가 복면자객 서신애를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왕의남자는 달콤한 미성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4조에선 하면된다가 바람돌이로 등장한 빅브레인 윤홍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면된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매력을 드러냈다.
이로써 거리의악사,나의신부, 왕의남자,하면된다 4명이 가왕전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됐다. 과연 네 사람 중에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을 꺾을 주인공이 나올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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