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이광수가 ‘꽝손전설’을 다시 쓰며 ‘런닝맨’을 뜨겁게 달궜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대학생들이 함께한 7대 300 미션이 펼쳐졌다.
딱지치기 첫 미션에서 유재석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능력자 김종국이 나섰다. 김종국의 미션은 바로 팔씨름.
괴력과 근성으로 김종국은 무려 50여명으로부터 승리를 거두며 300 미션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커플미션에 도전했다. 이들이 수행해낸 건 2인 1조 비행기미션으로 대거 탈락자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200여 명이 탈락하며 7대 300으로 좁혀졌다. 어려운 미션을 함께해낸 대학생들에게 런닝맨들은 “7대 300이 아닌 7더하기 300이었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이어진 배신 가위 바위 보에서 지석진이 0명의 탈락자를 내며 꽝손임을 증명한 가운데 하하는 때수건 뺏기 미션으로 다수의 탈락자를 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메추리알 복불복. 이번 미션엔 런닝맨 꽝손의 대표주자 이광수가 나섰다. 이광수는 마지막 미션주자로 이번 미션은 대량탈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런닝맨에 유리한 바. 그의 어깨에 승리가 달린 셈이었다.
이광수는 해냈다. 1라운드에서 37명을 아웃시킨데 이어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날 메추리알을 찾아내며 꽝손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제 남은 인원은 단 7명뿐. 유재석은 비롯한 출연자들은 이쯤 되면 소름이 돋는다며 이광수의 캐릭터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이광수는 삶은 메추리알을 택했고, 반대로 2명의 대학생이 날 메추리알을 택하며 미션에서 패했다. 이 역시 꽝손다운 결말이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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