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매드독’ 김혜성이 병원 인질극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슨 일일까.
14일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김수진 극본, 황의경 연출) 측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박순정(조재윤) 장하리(류화영)와 대치 중인 온누리(김혜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온누리는 미지급 보험금을 이용해 태양생명을 궁지로 몰아넣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온누리의 아버지인 서울중앙지검 지검장 온주식.
온주식은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와 관계를 맺어왔던 인물로, 이날 ‘펜티엄’ 온누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반전을 선사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주현기가 온누리를 이용해 ‘매드독’을 위기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킨 것. 온주식에게 “없는 인간으로 살랬지”라는 말을 듣고 공포에 가득 찬 온누리의 눈빛 역시 긴장감을 높이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온누리가 살기 어린 눈빛으로 한 남성을 위협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묵묵히 ‘매드독’의 브레인으로 활약했던 온누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것. 핏기 없는 얼굴에 환자복까지 입은 모습이 온누리에게 범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간호사복을 입은 박순정과 놀란 눈빛의 장하리가 온누리와 대치하고 있는 모습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앞서 온주식은 온누리에게 “당장 접고 들어오라”며 윽박질렀던 상황. 아버지에게 ‘매드독’에서의 행적이 발각된 온누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어떻게 병원까지 흘러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매드독’이 과연 위기에 처한 온누리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온누리의 충격 반전과 함께 파란을 예고하는 ‘매드독’ 11회는 내일(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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