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조인성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이하 ‘디마프’) 7회에서는 새로운 여자 이야기를 하는 서연하(조인성)에 분노하는 박완(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완은 분노 가득한 엄마의 전화를 받으면서도 엄마의 의중을 알아채지 못하고 “나 지금 연하와 일로 통화중이다”라고 말했다.
연하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던 완. 연하는 새롭게 그린 그림을 보여줬고, 완은 “저 그림 속 여자 혹시 나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연하는 “음악카페 알바중인 아가씨인데 대학원생이다. 예쁘고 섹시하지?”라며 완의 기분을 긁었다.
이어 연하는 “두 번째 데이트 하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차 마시다가 맑은 눈으로 날 보면서 ‘그런데, 밤에 돼요?’라고 물어보더라. 된다고 답하고는 ‘그걸 밤에 확인해 볼 생각 있냐’고 물었더니 OK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연하의 말을 듣고 있던 완은 순간 분노했고 노트북을 향해 물을 끼얹었다.
완의 행동에 카메라 너머에 있던 연하는 “아 차가워”라고 반응했고, 이후 정신을 차린 완은 물에 젖은 노트북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디마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