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과거 일을 고두심에게 캐물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8회에서는 박완(고현정)이 장난희(고두심)가 한동진(신성우)을 찾아가 머리채를 잡았단 말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난희는 완이 유부남 동진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한 것.
엄마의 행동에 치를 떨던 완은 과거 엄마가 자신과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던 일을 떠올렸고 난희를 찾아갔다.
난희는 동진과 헤어진 게 맞느냐고 캐물었고 대체 서연하(조인성)와는 왜 만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완은 담담하게 “장애인 됐어. 장애인이랑 결혼하지 말라며. 아니 내가 버렸지. 나 엄마 말 잘 듣잖아”라고 털어놨다.
난희는 완의 고백에 당황했고, 이후 더 충격스러운 말을 들었다. 완은 엄마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로 결심했다면서 “엄마 이야기의 시작은 내가 6살 때 할머니 집에 갔을 때, 그때부터야. 엄마 그때 왜 나 죽이려고 그랬어?”라고 캐물었다.
어린 완이 아무것도 기억 못할 거라 생각했던 난희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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