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종현,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샤이니 종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종현은 ‘팬이야’, ‘3분 친구’, ‘아가씨’, ‘위캔드 업데이트’ 등의 코너를 꾸렸다.
가장 화제를 모은 코너는 ‘아가씨’ 였다. 종현은 상속녀 아가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온갖 유혹의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한 패인 김민교에게 “걱정 말라. 세상 모든 여자를 꾈 수 있는 게 바로 나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말 그대로 종현은 모든 여자를 사로잡았다.
정연주에게는 “너 오늘 집에 가지 마라. 나랑 있자. 죽기 전에 빨리 말해”라며 상남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음식을 좋아하는 김준현은 핫바 하나로 넘어왔다.
만만치 않아보였던 정이랑도 종현의 아재 개그에 참아왔던 웃음보를 터트렸다. 종현은 “나랑 콩 심으러 갈래요? 알콩달콩”, “너 신고, 나랑 혼인 신고”, “동생은 별로다. 내 마음의 별로다”라고 능청을 부렸다.
또 종현은 ‘3분 친구’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변신으로 크루 김민교의 혼을 쏙 빼놨다. 그는 중2병에 걸린 중학생에서부터 만화 ‘포켓몬스터’의 파이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님 코스프레를 하고 “블링블링 이즈 종현”을 끊임없이 읊조리기도 했다.
한편 종현의 능청은 ‘위캔드 업데이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등어로 변신해, 통쾌한 풍자를 남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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