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동네 마실 나간 낙오 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목포 섬 크루즈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막내 주종현PD는 “저희가 이제부터 하는 모든 행동을 다 같이 해야 된다”며 마을회관에서 쉬려는 개인 스태프까지 동네 산책에 참여하게 했다.
차태현이 “그렇게 해야 된대?”라고 묻자, 주종현은 “그건 제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 난해한 연출에 차태현과 데프콘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스태프는 영문도 모른 채 산책에 참여했다. 차태현과 데프콘이 “우리 주 피티 처음으로 프로그램 맡았네. 평생 기억 날 거 같다”고 말하자, 주종현은 “진짜 평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대꾸했다.
이에 차태현은 “근데 방송에는 안 나올 거 같다”며 우려했다.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주종현이 연출한 분량은 선배들의 혹평과 함께 통편집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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