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이연태와 성훈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5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은 자신을 놓친 줄 알고 우는 이연태(신혜선)를 보고 마냥 귀여워했다.
이날 김상민은 “너 오늘 되게 예쁘게 입었다. 울어서 조금 망가지기는 했지만 화장도 예쁘게 했고. 이렇게 예쁘게 차려 입고 와서 왜 울어? 너 그날 정말 왔었지? 그치?”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 나 좋아하냐? 나는 너 좋아해서 걔 보냈어. 너 좋아한다는 말 처음 듣는 것도 아닌데 뭘 또 놀라”라고 능청을 부렸다.
이연태는 “진심 같지 않잖아요. 그렇게 막 말해버리면요”라고 훌쩍였다. 김상민은 “소개팅 같은 거 안했어. 나는 너 계속 기다렸어”라고 순순히 털어놨다.
또 김상민은 “너 연애 소질 있다. 질투를 되게 귀엽게 해. 따지는 것도 귀엽고. 뭔가 우리 사랑싸움 하는 거 같다.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삐지고 질투하고. 사귀자 우리. 나는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는 거 틀림없어. 사귀자 오늘부터. 너는 부끄러움이 많은 애니깐 3초 안에 거절 안하면 사귀는 걸로 알고 있을게”라고 밝혔다.
김상민이 3초를 세는 동안 이연태는 멍하니 그만 쳐다봤다. 이로서 둘은 공식적으로 사귀게 됐다.
한편 이연태는 밥을 사겠다는 김상민을 이신욱(장용)의 식당으로 데려갔다. 김상민은 “너 진짜 고단수다. 사귄 첫날부터 부모님 식당에 데려올 생각을 했냐”며 헤벌쭉 웃어보였다.
김상민은 손님이 들어오자 “내가 사윗감이다”라며 싹싹하게 접대까지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