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서태훈이 김승혜에게 사심가득한 옷을 건넸다.
5일 KBS2 ‘개그콘서트’에선 ‘남량특집’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연인인 서태훈과 김승혜는 외진 산장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서태훈이 춥다는 말에 김승혜는 자신이 입던 가디건을 벗어줬다. 이에 서태훈은 그녀가 더 벗어줄거라 생각하고 더욱 춥다고 오들오들 떠는 시늉을 했다. 이에 김승혜는 나머지 입고 있는 옷을 벗어주면 민소매차림이라 고민했지만 결국 벗어주려 했다. 이때 산장주인이 나타나 거위털 침낭을 서태훈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태훈은 자신이 갈아입을 간단한 옷을 챙겨왔다며 김승혜에게 핫팬츠와 쫄티를 건냈다. 사심 가득한 서태훈의 모습에 김승혜는 고민했지만 결국 갈아입기로 했다. 이때 산장주인과 아들은 박스티와 일바지를 건네며 서태훈의 응큼한 속셈을 불발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개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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