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고현정이 조인성을 향한 그리움에 몸부림쳤다. 묵혀두었던 감정까지 꺼집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9회에서는 난희와 감정의 골을 푸는 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완(고현정)은 엄마 난희(고두심)를 찾아갔다. 난희는 유부남을 만난 완을 원망하고 있던 상황.
완은 “엄마 나 여섯 살 때 기억나냐.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 그때 왜 그랬냐. 난 그때 내가 엄마 것인줄 알았다. 엄마가 장애인이 싫다고 해서, 장애인이 된 연하(조인성)도 버렸다”고 울부짖었다. 완은 “다 엄마 때문이다. 내가 연하를 버린 것은 엄마 탓이다”고 분노했다.
난희는 끌어안으며 완을 말렸고, 완은 이제야 감정의 골을 터뜨린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완은 “죄책감을 덜고 싶었다. 그리고 연하가 보고 싶었다”고 그리움에 몸부림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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