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썸 타기 딱 좋은 이 여름, AOMG가 왔다!
1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AOMG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AOMG는 이세영을 위한 ‘3분 썸남’으로 변신했다. 첫 번째는 ‘츤데레’ 사이먼디였다. 그는 툴툴 거리는 말투로 이세영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나 사이먼디가 이세영에게 선물로 준 모든 물건은 실제로 길거리에서 주은 것이었다. 이세영은 “무슨 츤데레냐. 그냥 진상이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다음 썸남은 영혼까지 통하는 ‘너는 나 나는 너’의 박재범이었다. 이세영과 박재범은 하는 행동과 말투, 취향까지 똑같았다. 급기야 호감 가는 남성상마저 일치했다.
세 번째는 애완동물 같은 남자 로꼬였다. 로꼬는 이세영에게 배를 긁어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세영이 늦으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토라져 있었다. 그녀는 나름 로꼬에게 적응한 상태였지만, 산책을 나간 길에 친구와 수다를 떨다 그를 잃어버렸다.
이후로 만난 모든 썸남도 이세영의 기대와 달랐다. 결국 이세영은 “나 이제 평생 혼자 살거니깐 다 꺼져. 당장 이 집에서 사라져라. 없어져라”며 신경질을 부렸다.
이를 들은 썸남은 이세영이 랩을 잘한다며 그녀를 크루의 멤버로 영입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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