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모태솔로 탈출한 신혜선, 시작부터 연애 고수의 느낌이 물씬!
18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연태(신혜선)는 돌발 발언으로 김상민(성훈)을 설레게 했다.
이날 커플 볼링 모임에서 이연태는 “제가 김상민 씨한테 첫 눈에 반해서 만나게 됐다. 제가 더 좋아해서 먼저 고백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핸드폰도 몰래 가져오고 그 핑계로 만나고 집 앞에도 찾아가고 고백도 먼저 했다”고 당차게 고백했다.
김상민은 “여러분 아니다. 내가 더 좋아한다”며 급히 손사래를 쳤다. 이에 이연태는 “지금도 좋아 죽겠다. 이 사람 전지훈련 갔을 때도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고 응수했다.
결국 김상민은 “내가 더 보고 싶었다. 맨날 네 생각밖에 안했다. 아주 그냥 멘트가 달달해 졌다”며 두 손 두 발 다들었다.
모임이 끝난 후 김상민은 “완전 사기꾼, 너 연애 처음 맞냐”며 행복해 했다. 이연태는 “그럼 두 번째 겠냐. 7년 동안 짝사랑만 했는데”라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이를 본 김상민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다. 그는 이연태의 7년 짝사랑 상대가 자신의 동생인 김태민(안우연)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연태는 비록 이 사실을 모르지만 김상민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상민 씨 그런 거냐. 여자 과거에 신경 쓰는 남자 였냐. 솔직히 나도 창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절대로 그런 꼴 안 보였을 거다. 나 이제 걔 안 좋아한다. 상민 씨는 짝사랑하고는 차원이 다른 사랑이다”라고 대꾸했다.
이연태의 대담한 고백에 김상민은 질투도 잊고 금세 빠져들었다. 그는 “방금 뭐라고 한 거냐. 너 분명히 사랑이라고 했지? 나 심장 터질 뻔 했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어 “쟤 분명히 연애 고수다. 그냥 훅 들어온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편 이연태가 김태민과 장진주(임수향)를 볼링 모임에 초대하며, 두 형제 관계가 들킬 위기에 처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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