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어쩌면 벌써 한 가족이 됐을지도 모른다.
18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윤인철(권오중)은 캠핑 도중 급한 일이 있다며 갑자기 서울로 돌아갔다.
졸지에 이상태(안재욱)은 아이 다섯을 혼자 보게 됐다. 그는 걱정하는 안미정(소유진)에게 “내가 애들을 얼마나 잘 보는지 아냐”며 큰 소리쳤다.
일을 끝마친 안미정은 서둘러 캠핑장으로 달려갔다. 우려와 달리, 아이들은 자상한 이상태를 곧잘 따랐다.
이날 저녁 이상태는 “집에 돌아가면 아이들한테 결혼 얘기 하려고 한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반면 안미정은 “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요”라고 대꾸했다. 그녀는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이들한테 결혼 이야기는 정말 조심히 해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을 보탰다.
그럼에도 안미정은 사이좋은 다섯 아이들을 보며 흐뭇해하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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