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마리텔’ 이경규가 데프콘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키며 최종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이경규는 애견과 함께한 눕방을 시작으로 낚시, 말, 꽃, 절권도, 골프, 몰래카메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역시 이경규’라는 호평을 받았고 총 5승을 이뤄냈다.
1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유민주, 전현무, 안혁모가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데프콘을 향한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데프콘은 카페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이벤트 행사를 지켜봤다. 이어 “MBC 고위층과 식사 중이다. 이집 맛 괜찮다”라며 인터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위 이벤트 경품으로 드림카가 공개됐고, 데프콘은 “기업도 아니고 가게에서 말이 안 된다”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는 안 주니까 몰래카메라라며 흐뭇해했다.
데프콘은 고급승용차 당첨자로 호명되자 의아해하며 차를 받으러 1층으로 내려갔고, 이경규가 나타나자 당황했다. 데프콘은 이경규를 보면서도 몰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몰카라고 이야기를 해주자 “날? 왜? 마리텔이 왜 날 몰래카메라를 해?”라며 어리둥절해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생방으로 몰카를 했다고요? 방송에 나가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방송 끝났어 벌써”라고 답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힙합 프로 하자고 해서 그거 논의하고 있었다. 그건 안 하는 거냐”라며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시청률 집계 결과 ‘마리텔’ 1위는 이경규가 차지했고, 5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달콤한 디저트를 만든 유민주가 2위에, 케이와 모르모트 PD에게 연기를 가르친 안혁모가 3위에, 장위안·차오루와 중국어 방송을 한 전현무가 4위에, 수석 콘텐츠를 방송한 김구라가 5위에 올랐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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