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이엘, 대한민국을 몰디브로 바꿔놓다!
1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이엘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엘은 오프닝에서부터 엔딩까지 독보적 섹시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단순히 섹시한 게 아니었다. 능청스러운 연기에 시청자는 순식간에 매료됐다. 그간 여배우가 출연해 민망함을 감추며 억지로 연기하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먼저 SNL의 대표 코너인 ‘3분 시리즈’에서 이엘은 톱스타와 메소드, 카메오를 넘나드는 여배우를 표현했다. ‘육체파’ 버전에서는 홀딱 벗고 등장해 소속사 대표 역을 맡은 정상훈을 당황케 했다. 이 상황에서도 이엘은 “배우는 진실 된 나와 마주해야 한다. 거짓된 허례허식 다 벗어야 된다”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연기 아카데미’에서는 느와르와 멜로, 로맨스 등 모든 장르를 섹시로 소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엘은 청순함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에서도 끈적끈적한 시선과 스킨십을 선보였다. 지켜보던 안영미가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이엘은 “연기다. 보셨죠? 정말 순수하지 않았냐”고 태연히 답했다.
한편 이엘은 ‘위캔드 업데이트’에서는 태세를 바꿔 주요 사회 이슈에 속 시원한 발언을 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동기와 선배를 희롱한 대학생들에게 한 말이 화제가 됐다.
이엘은 “남자는 딱 세 가지만 조심하면 된다고 했다. 첫 번째는 손끝이다. SNS에 글 올릴 때 조심해라. 두 번째는 혀 끝이다. 말 할 때 입조심해라. 셋째, 아시죠?”라고 끝을 맺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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