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와 삼남매, 합쳐서 아이가 다섯!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쌍둥이는 이동국 가족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금세 친해진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갔다. 밖에서도 아이들은 서로를 챙기며 친근하게 굴었다. 서언이와 설아, 서준이와 수아는 짝을 맞춰 손을 꼭 잡고 산책을 즐겼다.
하지만 아빠들의 아이 돌보기는 실내에서보다 힘들었다. 이동국이 축구 교실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서준이와 서언이, 대박이 순으로 자리를 이탈했다.
끝까지 의자에 남아 있던 사람은 수아 뿐이었다. 엉겁결에 축구 교실이 끝나자 수아는 익숙한 듯 의자를 정리해 스텝에게 건넸다.
다행히 아이들은 릴레이 달리기 등을 하자는 아빠들의 제안에는 순순히 응했다. 쌍둥이는 이동국과 장보기에 나서기도 했다.
마트에서 이동국은 마구잡이 쇼핑을 즐기는 쌍둥이를 특유의 화법으로 단박에 사로잡았다. “최고로 좋아하는 거 하나만 고르자”는 이동국의 말에, 쌍둥이는 상추와 초코 과자 대신 아이스크림 하나만을 선택했다.
한편 하루 사이에 이휘재와 대박이는 부쩍 친해졌다. 이휘재는 대박이의 순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대박이는 작은 행동도 크게 칭찬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이휘재를 마음에 들어 했다. 급기야 이휘재에게 “아빠”라고 부르기도 했다.
멀리서 이 장면을 본 서준이는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달려왔다. 서준이는 “나도 안아달라”며 이휘재에게 매달렸다.
이에 대박이는 “아니야”라며 큰 소리를 냈다. 결국 이휘재는 서준이와 대박이를 양쪽에 안은 채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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