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우상’의 한석규 설경규 천우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설경구는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아들을 잃은 비통한 아버지 역으로 열연한 만큼 스타일링에도 신경 썼다”라며 “아들이 장애가 있다 보니 아들과 함께 탈색을 한 것이다. 절절한 부성애를 표현하고자 같은 헤어스타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6, 7개월 정도 탈색을 하니 힘들더라”라며 “낙엽 떨어지듯이 머리카락이 부서지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최련화(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영화다. 이번 달 개봉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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