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역시 존박이다. 물론 노래할 때 빛나는 가수지만, 예능할 땐 더 빛나는 폭소 유발 신스틸러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존박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존박은 ‘방송의 적’에 출연하며 의외의 예능감을 펼친 가수.
존박은 당시 남다른 냉면 사랑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때문에 김가은은 존박에게 냉면 육수를 대접하며 웃음을 안겼다.
커피, 녹차가 아닌 냉면 육수를 마신 존박은 예능 출연 후 생긴 고민들을 털어놨다. 뮤지션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고 바보 이미지가 자리잡은 것.
이어 존박은 바보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바보 연기가 조금 나가는 것은 괜찮은데 노래가 편집된면 PD를 죽여버릴 것이다”고 살벌한 경고를 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코믹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존박은 ‘니냐니뇨’를 재현하기도 했다. ‘니냐니뇨’는 존박이 맛있는 냉면을 먹고 기분이 좋아질 때 내는 소리. 존박은 자신을 따라하는 한혜리 앞에서 제대로된 ‘니냐니뇨’를 선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냉면 육수 흡입부터 ‘니냐니뇨’ 재현까지. 짧은 출연 분량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존박. 그는 ‘음악의 신2’을 통해 또 한번 남다른 예능감을 증명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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