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이 힘을 합쳤다. 악의 기운 염정아도 두 사람 앞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3회에서는 홍주(염정아)에게 반격을 시작하는 서리(김새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리는 순회세자의 영혼이 든 도자기 단지를 들고 홍주를 자극했다. 이후 서리는 “당신의 그 끔찍한 짓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알기나 하느냐”고 도자기 단지를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서리가 향한 곳은 궁. 서리는 어머니인 대비 심씨(장희진)와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오라버니인 순회세자(여회현)의 천도재를 준비했다.
서리가 궁으로 돌아오자 어머니인 대비 심씨(장희진) 역시 힘을 실었다. 대비는 선조(이지훈)에게 당당히 맞섰다. 그에게 돌아온 공주 연희의 존재까지 밝혔다. 연희라는 이름을 되찾은 서리는 홍주에게 천도재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홍주는 그런 연희를 비웃었다. 연희가 갖고 있는 도자기 단지는 가짜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연희는 허준(윤시윤)의 도움으로 진짜 도자기 단지를 찾게 됐다. 붉은 도포가 솔개(문가영)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이 덕에 연희는 홍주에게 보란듯이 한 방을 날렸다.
하지만 홍주는 굴복하지 않았다. 홍주는 주술을 건 최현서(이성재)를 이용해 도자기 단지를 빼앗았다. 이때 허준과 연희는 힘을 합처 도자기 단지를 손에 넣었다. 연희는 어머니인 대비에 도자기 단지를 돌려주고 발길을 돌렸다.
특히 허준은 “공주를 죽였으면 세자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리치는 대비의 말에 상처받은 연희를 위로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마녀보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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