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기안84는 자신이 소심해서 동생에게 미안했다. 헨리는 자신의 표현이 틀려서 형에게 미안했다. 형과 동생은 두 손을 마주잡고 눈높이를 마주한 채 사과했다. 관계는 더욱 끈끈해질 수 있었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는 이시언이 이끄는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시언은 빡빡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멤버들의 만족도를 끌어내는데 집중했다.
그러던 중 네 사람은 강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이시언의 계획과 달리 기안84와 헨리는 둘 만의 화해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둘렀다. “나중에 따로 준비했다”는 이시언의 설명에도 기안84와 헨리는 마음이 급했다.
결국 둘은 물 속에 몸을 담근 채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기안84는 헨리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면서도 자신이 옹졸했던 것을 사과했다. 헨리는 자신이 기안84에게 너무 짓궂게 장난친 것을 후회했다.
기안84도 헨리도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걸 적극 알렸다. 기안84는 “난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헨리는 “형이 외로워하는 걸 알고 있다”며 둘은 다시 예전처럼 각별한 형과 동생으로 지낼 것을 약속했다.
이시언의 진행에 따라 목욕탕으로 자리를 옮긴 기안84와 헨리. 둘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며, 따뜻하게 회복된 관계를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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