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흑기사가 해변의여인 공서영을 누르고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26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33대 가왕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1라운드 3조에선 로맨틱흑기사와 해변의여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승기와 김연아의 ‘스마일보이’를 선곡해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로맨틱한 중저음의 흑기사와 맑고 청아한 여인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상큼한 하모니가 기분 좋은 여운을 안겼다.
이 대결의 승자는 바로 흑기사. 이에 솔로곡을 부르며 해변의여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그룹 클레오 출신의 야구여신 공서영으로 드러났다.
공서영은 8년만에 가수로 무대에 선것에 대해 “꼭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아빠꿈도 젊었을 때 가수셨다고 했다.”며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하는)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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