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사’에서 잭슨이 구멍병사에서 포병수 에이스로 변신했다.
26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동반입대 특집이 방송됐다. ‘기갑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박찬호 우지원 류승수 조재윤 잭슨 뱀뱀 이상호 이상민 등의 군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잭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잭슨은 선임들과 분대원들을 위해 걸그룹과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EXID하니와 영상통화에 성공했고 잭슨은 선임들의 이름을 한번씩만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니는 그의 부탁을 들어줬고 선임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 쯔위와 나연과도 영상통화를 했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센터 멤버들의 등장에 분대원들은 트와이스의 히트곡을 떼창으로 부르며 애정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잭슨은 분대장의 총애를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잭슨의 활약은 또 있었다. 전차훈련에서 탄약수로 투입된 잭슨. 그는 달리기 테스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교관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민첩한 몸놀림과 완수신호도 정확하게 인지하는 모습에 교관은 “너무 양호하다.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이다”고 특급칭찬을 건넸다.
외국인 멤버로 우리말에 서툰 탓에 그동안 무수한 지적을 받으며 구멍병사로 찍혔던 잭슨은 그를 인정해주는 칭찬 한마디에 더욱 투지를 불태웠다. 그는 칭찬의 말에 “그 말이 정말 설렜다”고 털어놨다.
잭슨은 합격기준인 75초안에 들어오기 위해 계속 전력질주 달리기를 거듭했다. 무려 2KM를 달렸고 벨트에 살이 배겼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합격선을 10초나 앞서는 65초안에 들어오는 기록을 세우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칭찬 한마디에 더욱 성장해가는 잭슨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이 훈련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쓰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