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한국의 실리콘팰리인 경기도 판교에서 자기님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X세대 부장님부터 뭐든지 1등을 하고 싶다는 최강 중학생까지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경기도 판교를 돌아다니며 자기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퀴즈도 풀었다.
‘최현석 셰프’ 닮은꼴 게임회사 팀장님, 놀이동산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3년차 커플, 무기 회사 부장님, 학교 상담교사, 중학교 친구들, 동네에서 놀던 아이들이 함께했다.
특히 무기 회사 부장님은 기존의 틀을 거부하던 X세대였지만 지금은 기존의 틀이 된 신영돈 씨. 그는 과거 자신이 회사를 입사할 때와 지금 입사하는 직원들의 차이점, 회식 문화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공통 질문인 ‘내 인생에 필요한 단축키’의 답변으로는 주위에 모인 관중들의 야유를 끌어내 폭소를 유발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낙.곱.세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유재석 조세호는 중학교 3학년인 이승수, 조현우 군을 만나 대화를 이어갔다. 조현우 군은 “전교에서 농구를 제일 잘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수 군은 민사고를 목표로 할 만큼 전교 1등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범생이었다.
두 자기님과 유재석 조세호는 세대 차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국민학교를 역사 시간에 배웠다”는 승수 군의 이야기가 발단이 됐다. “화장실이 앉아서 싸는 건가요?” “난로가 있었어요?” “방역차를 왜 쫓아가요?”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중2병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유재석 조세호는 또 길에서 만난 세 여자아이와도 대화를 이어갔다. 아이들은 책임져야 할 게 적은 어린이가 아직은 좋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퀴즈를 맞히며 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은 임신 9개월인 학교 상담교사. 상담교사가 된 계기부터 조세호의 양배추 시절 데이트 목격담 등이 터져나왔다. 상담교사 자기님은 아쉽게 퀴즈는 맞히지 못했지만, 공기청정기를 획득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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