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김윤서가 쳐놓은 덫에 빠졌다. 사랑하는 소이현과 관계가 더욱 위태로워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3회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는 아버지 유만호(송기윤 분)의 압박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유강우가 집을 뛰쳐나와 향한 곳은 사랑하는 여인 강지유(소이현 분)의 품. 유강우는 강지유를 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강우는 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강지유의 집에 허락을 받기 위해 땅 매입에 더욱 힘을 썼다. 땅주인 채서린(김윤서 분)을 만나 설득에 나선 것.
하지만 채서린은 유강우를 이성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했다. 채서린은 “우리 만나보는 것이 어떻냐”고 옷을 벗었고 유강우는 그런 채서린을 강하게 거절했다.
채서린은 “내 여자친구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다”고 말하자 “강지유가 스스로 빛난다고? 그런 부모님이 있고 당신 같은 남자가 있기에 빛나는 것. 그래서 나도 당신을 가져야겠다”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채서린은 자신을 조종하는 사람을 만나 또 한번 압박을 받았다. 이어 채서린은 오동수(이선구 분)을 만났다. 오동수는 겁탈을 당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채서린을 구해준 남자. 오동수는 채서린의 어두운 과거를 함께한 인물. 채서린은 오동수와 재회해 악몽같은 날들을 떠올렸다.
이어 채서린은 또 한번 유강우를 흔들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술잔에 약을 탔고 유강우가 의식을 잃자 호텔방으로 옮겼다. 유강우는 이 때문에 강지유 집에 인사를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특히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걸려온 강지유의 전화를 받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강지유는 유강우가 묵고 있다는 곳으로 향했고 한 여자와 함께 있는 유강우의 모습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여자의 비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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