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류준열 덕에 눈 뜬 동생 김지민을 만나게 됐다.
2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에서는 드디어 눈을 뜬 심보라(김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보늬(황정음)는 제수호(류준열)에게 달려가 “정말 죄송한데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부적 한번만 도와달라”고 말했다.
제수호는 “병원에서 연락 왔느냐”고 물었고 심보늬는 “눈 떴다고 한다. 우리 보라”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심보늬는 “사람 욕심이 그렇다. 한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눈 떴다니까 한번 보고 싶다. 염치 없다는 것 아는데 전화 받자마자 대표님 생각부터 났다”고 말했고 제수호는 “언제든 같이 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전했다.
이후 제수호는 “나는 언니가 좋아하는 여자다. 궁금한 게 많다. 원래 이렇게 답답이었는지”라며 “언니가 동생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 일들이다. 얼른 벌떡 일어나서 언니에게 당당히 얘기 좀 해줘라. 행복하라고.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실컷 좋아하고 잡고 싶은 손 있으면 잡으라고. 앞으로 자주 보자”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운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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