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명MC 김성주의 댄스 흥처방에 닭강정집의 텐션이 돌아왔다.
2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장사를 재개한 도봉구 창동 닭강정집의 달라진 모습이 방송됐다.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맛을 업그레이드시킨 닭강정집. 그러나 손님이 밀려들면서 닭강정집 특유의 흥이 낮아진 듯 하다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확실한 눈맞춤과 생기발랄 잇몸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두 사장님의 3주전 모습과 달리 생기와 미소를 잃은 듯한 모습.
이에 백종원은 아쉬워했고 김성주를 호출했다. 백종원은 “지금 닭강정 집이 너무 말없이 일을 한다”며 유쾌한 입담 소생을 위해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성주가 닭강정집에 출동했고 “살짝 조언 좀 드리려고 왔다. 협회 전달 사항이 있다. 사장님들 원래 장점이 있으시지 않나. 재밌게 말씀 잘해주시고 기분좋게 해주시던 장점이 안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리 다운 돼 있어?”라며 어깨를 들썩거리며 ‘아무노래’ 시그니처 댄스까지 펼쳐보였다. 이에 사장님들은 “서당개 협회에서 흥까지 돋워주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이톤 목소리와 상냥한 아이콘택트로 텐션이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고객 마음을 여는 넉살 가득한 모습이 다시 나오자 이 모습에 백대표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났다. 단골손님과 농담까지 하며 원래의 입담과 텐션을 회복한 두 사장님. 손님은 “우리 동네의 자랑이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두 사장님도 “변치 않고 해나가겠다” “처음이라 응대도 잘 못해드렸는데 나중에는 더 잘 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손님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닭강정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맛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원래의 입담과 접객왕 텐션까지 장착하며 백대표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은 두 사장님들을 위한 음료수 선물을 하며 감동하게 만들었고 이 모습에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점심장사를 마친 닭강정집을 찾아간 백종원은 맛있게 매운 매콤닭강정 비법을 전수하고 꼭 필요한 조언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장님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하는 닭강정집이 되겠다”며 솔루션을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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