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바톤을 제대로 이어받았다.
엄지인 아나는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7월 1일이라면서 “첫날, 첫만남은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MC 엄지인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TV 켜시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면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엄 아나는 “아침에 많이 낯셨을 것 같다. 낯섦이 설렘이 되고 또 기쁨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생생토크 ‘당신의 선택’으로 꾸며졌다. 김미화, 전원주, 엄용수, 사미자, 왕종근 등이 출연해 부부의 사소한 싸움부터 잘 사는 법 등에 대해 얘기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2014년 결혼, 지난해 출산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토크에 공감하면서, 강약을 맞추는 편안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아침마당’을 18년 간 진행한 이금희가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 자리를 이어받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부담이 매우 컸을 터. 그러나 엄지인 아나운서는 안정된 진행실력으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채웠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2007년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KBS1 ‘소비자고발’, ‘역사스페셜’, ‘뉴스9’, KBS2 ‘체험 삶의 현장’, ‘미녀들의 수다’ 등을 진행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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