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언니쓰의 ‘Shut Up’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1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멤버들이 안무 연습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케줄 관계로 제대로 연습을 못한 제시까지 마지막 통과를 받은 후, 단체 군무 연습을 시작했다. 다들 동작은 알지만 단체로 추니깐 오합지졸이었다. 박진영은 한숨을 쉬면서 “연습할 시간은 이틀 밖에 안 남았다. 이 정도 수준이면 밤 새야 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박진영이 떠나고, 멤버들은 연습에 열을 가했다. 홍진영은 쇼맨십 때문에 실수를 해 힘들어 했고, 김숙은 파워풀함이 부족했다. 박진영은 “이제 괜찮다”면서 특히 연습한 홍진영, 김숙에게 박수를 보냈다.
마침내 뮤직비디오 촬영날. 멤버들은 의상을 갖춰입고 섹시한 포스를 내뿜었다. 의상이 불편하다면서 안무가 잘 안 될 것 같다고 불평한 멤버들이지만, 막상 컷을 하자 돌변했다. 각자 자신의 역할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원래 걸그룹 멤버들 같은 포스가 느껴졌다.
이어 개별 촬영이 진행됐다. 제시, 티파니는 선배의 포스를 자랑하며, 멤버들의 본보기가 됐다. 라미란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도 멤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김숙도 무난하게 해냈다.
하지만 홍진경은 자꾸 코믹한 춤을 춰 긴팔원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제시는 “정말 더럽다”면서 그만하라고 했고, 홍진경은 멤버들의 만류에 코믹쇼를 그만뒀다. 마지막으로 민효린의 촬영. 민효린은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멤버들은 “진짜 예쁘다. 같은 여자이지만 반하겠다”면서 호응했다.
이어 민효린의 현남친 역할을 맡은 김준호가 등장했다. 그는 물세례를 받는 것을 모르고 “강렬한 스킨십이 있다”는 말에 현혹돼 얼굴을 붉히며 좋아했다. 전 남친 역할의 유희열은 “깜짝 놀랄 연기를 보여주겠다”면서 자신했다.
언니쓰는 ‘Shut Up’ 뮤직비디오가 다음주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어떨지 기대가 증폭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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