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남주혁이 성공적으로 ‘삼시세끼’ 패밀리에 안착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고창 이야기가 그려졌다.
1984년생인 손호준과 10살 차이라고 밝힌 남주혁은 첫만남부터 “막 대해달라”라고 해맑게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남주혁은 방송 내내 구김살 없이 맑은 모습으로 잔 심부름을 도맡아했다. 남주혁은 좋아하는 음식인 닭볶음탕 앞에서 아이처럼 웃으며 좋아하기도. 손호준은 그런 남주혁을 묵묵하고 살뜰히 챙겼다.
차승원의 배려도 돋보였다. 모델 선배인 자신을 어려워하는 남주혁에게 대답하기 좋은 일상적인 질문을 던지며 긴장을 풀어줬다. “나이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차승원은 남주혁에게 음악 앱 사용법을 물어보며 서로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갔다. 차줌마표 비빔국수, 닭볶음탕도 수준급 맛을 자랑하며 손호준, 남주혁을 감탄하게 했다.
유해진은 이장으로 분장해 차승원을 속일 궁리에 여념 없었다. 뒷모습부터 유해진 특유의 세련미 탓에 몰래 카메라 작전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눈치 빠른 차승원은 뒷모습만 보고도 유해진임을 알아챘다. 몰카는 실패했지만, 극적 상봉한 두 사람은 잇몸미소를 만개하며 서로를 반겼다.
이날 ‘삼시세끼’ 멤버들은 직접 잡은 우렁이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건강하게 손질한 재료로 만든 닭볶음탕을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차승원은 “진짜 좋다. 부자된 기분”이라며 팍팍한 도심에서는 가질 수 없는 유기농 여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시세끼’ 멤버들은 시리즈 사상 첫 대형 프로젝트인 논농사 미션에 나선다. 건강하고 착한 두 아들 손호준 남주혁과 부부 케미 차승원 유해진이 펼칠 앙상블과 노농사 미션이 기대를 모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삼시세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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