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로봇유재석이 등장하고 하하의 야망은 물거품이 됐다.
2일 MBC ‘무한도전’에선 릴레이툰 편이 방송됐다. 지난주 하하와 기안84의 첫회에 이어 이말년과 양세형의 웹툰이 공개됐다.
전편에선 30년후 무한도전 멤버들의 운명이 공개된바 있다. 30년후 하하만 톱스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하하의 그늘에 붙어서 굴욕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것. 하하는 멤버들을 구하려다 불타는 집에 갇혔고 1회가 끝났다.
이어 1편을 뒤집는 2편이 공개됐다. 알고보니 이런 설정은 무한도전의 궁극의 프로젝트였던 것. ‘30년 장기 프로젝트 멋있게 살아보기’로 30냔여걸쳐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은 하하를 슈퍼스타로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
이에 하하는 “30년 동안 있던 일들이 가짜였다고”라며 “광희도 재석이 형도 가짜로 불쌍한 척을 했다.”며 경악했다. 그러나 명수는 진짜로 벼락을 맞았다는 것. 광희는 붕대를 푸니 샤방한 얼굴이 있었고 유재석 역시 등이 굽지 않았다. 하하가 키가 큰 이유는 30년간 제작진이 키를 키우기 위해 몰래 우유를 먹이고 멸치가루를 뿌려 억지로 키를 키웠다는 것.
이어 김태호 피디는 “새로운 멤버로 무한도전2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에 참신한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며 오디션으로 새멤버를 뽑았다고 말했다. 경쟁률은 300억대 1이라는 것. 저승에서도 지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정예 무도2 멤버는 진행머신 MC로봇유”라고 외쳤다. 기계가 인간들을 대신해 무도멤버로 나서게 된 것. 이어 김태호 피디까지 해고되고 양세형이 새로운 권력자로 등장했다.
과연 다음주자는 로봇까지 나온 이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무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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