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이 고현정을 조인성에게 보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서연하(조인성)가 박완(고현정)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하는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완에게 전화를 걸었고, 왜 그동안 전화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완은 매달릴까 봐 전화 못 했다며 머뭇거렸다.
이에 연하는 “잡지 그럼 잡힐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완은 “안 잡아도 못 잡아도 무지 사랑은 해..”라고 고백했다.
연하는 “잘 지내. 이번에 알았는데 나도 이렇게 올 수 있더라구. 네 덕분에 자신감 생겼어. 내가 뭔가를 지금보다 훨씬 더 할 수 있다는 거.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완은 “기다리지 마”라고 했지만, 연하는 “안 기다려. 그냥 있지. 끊어. 공항이야”라며 마무리 한 뒤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완은 연하를 보냈다. 이후 둘의 관계가 깊다는 것을 안 장난희(고두심)가 완에게 비행기 티켓을 주며 연하에게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