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세븐틴이 ‘마리텔’ 첫 출연에 최종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중독성 강한 ‘마리텔’ 로고송과 재미있는 안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차홍, 안혁모, 구영준, 세븐틴이 생방송 대결을 펼쳤다.
세븐틴은 전반전에서 ‘마리텔’ 로고송 가사를 만들었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안무 만들기에 나섰다.
세븐틴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안무를 짰지만, 남자들이 따라 하기에 오글거린다는 네티즌의 의견에 네모난 TV를 형상화해 다시 안무를 바꿨다. 하지만 그 춤의 반응도 시원치않자 와이파이춤, 전기춤까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짐승돌 느낌이 나게 만들어달라는 의견에 과격하게 춤을 추던 승관은 장판에 걸려 넘어져 본의 아니게 몸개그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로의 어깨를 잡고 도는 안무를 짰고, “세븐틴스럽다” 평가에 감격했다.
‘세븐틴’은 생방송 시간 내에 노래와 안무를 모두 만들었고, 네티즌과의 소통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세븐틴은 최종 시청률 1위로 호명되자 환호하며 기뻐했다.
한편, ‘마리텔’ 2위는 차홍이 올랐다. 출산 후 컴백한 차홍은 이날 래시가드에 맞는 헤어 연출법과 헤어팩 만들기를 선보였다. 긍정의 아이콘답게 스튜디오를 찾은 스태프들에게 연신 칭찬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주엽과 함께 여름맞이 보양음식 콘텐츠를 방송한 김구라가 3위에, 모르모트PD와 헬로비너스 나라와 함께 ‘또 오해영’의 명장면인 벽키스신을 연출한 안혁모가 4위에, 포토그래퍼 구영준이 5위에 올랐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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