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박현빈이 막내 생활을 오래해서 외로웠다며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한해는 오나랑의 음성편지에 화답하며 눈길을 모았다.
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현빈은 트롯시장이 활기차진 것에 대해 “일단은 막내 생활을 오래 했다. 10년이 넘게 했다. 직속선배가 4대 천왕 선배님이다. 그 사이에 없었기 때문에 막내생활을 오래해서 항상 외로웠다”며 후배들이 많아져서 좋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저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데뷔한 게 아니었다. 당시엔 ‘트로트라서 안 돼’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활동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행복한 시기다. 많은 분들도 관심 가져주시고 후배들도 많이 나오고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신곡 ‘한 판 뜨자’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아들 하준이의 반응이 좋다. 집에서 제가 육아 하면서 연습하면서 들었기 때문에 저보다도 더 잘 외우고 잘 따라 부른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한해가 출연해 오나라의 음성편지에 화답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컬투쇼’에선 오나라가 출연해 자신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한해를 향해 음성편지를 남겼던 바. 오나라는 “지금도 같은 마음이신지 모르겠다. 한해씨 마음 변치 않았기를 바라요. 저도 엄청 팬 됐습니다. 지켜보고 있어요”라고 음성편지를 띄웠다.
1일 ‘컬투쇼’의 ‘중간만 가자’코너에 출연한 한해는 군대 가기 전에 ‘컬투쇼’에서 오나라를 이상형으로 언급한 후에 그 인연으로 직접 SNS를 통해 응원도 해줬다고 밝혔다.
한해는 “오나라 씨가 메시지도 SNS를 통해 써주셔서 군대 가서 자랑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이 변함없느냐는 질문에 “마음 한구석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왜 한구석이냐”고 지적하자 “군대에서 걸그룹을 또 많이 보다 보니까”라고 웃었다. 이어 “그렇지만 이상형이란 것은 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거다”고 여전한 이상형임을 언급했다.
한해는 “물론 있지 무대에 설렜지만 이상형이 한순간에 바뀌는 것이 아니다. 어제 ‘라켓소년단’ 첫방도 시청했다”며 오나라를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날 장군하면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문제로 나온 가운데 한해는 “뭐니뭐니해도 장군 중의 장군은 민경장군 아니냐”라고 운을 떼며 김민경을 소환, 이날 함께 출연한 유민상을 펄쩍 뛰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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