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한층 가까워졌다.
3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와 공심(민아)이 오랜 만에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심은 안단태의 우울한 기분을 본인의 면접 이야기로 풀어줬다.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진 안단태는 조심스럽게, 공심의 손을 잡았다.
안단태는 “이렇게 세 숟가락만 먹읍시다”라고 입을 열었다. 공심은 “두 숟가락이요”라고 말한 뒤, 재빠르게 수저질을 했다. 안단태는 끝까지 공심의 손을 안 놓으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서운한 안단태의 마음을 위로한 건 또 공심이었다. 공심은 걸거리를 걷다 은근히 안단태의 손을 잡았다.
곧이어 공심은 “우리 두 정거장만 이렇게 걷자”고 말했다. 안단태는 “우왕 감사합니다. 두 숟가락보다 훨씬 좋다. 두 정거장”이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한편 공심과 안단태, 석준수(온주완)은 또 다시 묘하게 얽혔다. 공심이 새로 취직한 회사가 석준수가 독립한 사업체와 연관이 있었던 것이다.
이 와중에 안단태는 석준수가 안중사의 살인 미수 범이자 수목원 인부를 빼돌린 장본인이라고 오해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