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자신의 개그를 반성하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고기’로 이행시를 제시하면서 “예전에 녹화 중 숯불가든에서 4만8000원을 썼다는 카드 사용 내역 문자가 와서 인상을 쓰면서 ‘엄마 2인분 이상 먹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했지만 농담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택시비 문자도 와서 2.5km 아래는 걸어다니라고 한 것도 재미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혈연 개그는 쌍욕을 먹을 수 있다. 공감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가장 크게 욕먹은 개그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가 어디 있냐는 질문에 우리집에 있다. 마이 애미라고 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그러면서 “엄마 불효자가 쏩니다. 이행시 보내세요 고기 받을 수 있어요”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