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금수저에서 UP, 특급 다이아몬드 수저를 들고 태어난 스타는 누가 있을까. 명단공개 2016에서 선정한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1위로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 갑 스타를 넘어선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엄친아 스펙과 다른 점이 남다른 집안은 물론 스타 자신이 갖춘 초특급 조건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8위에는 ‘불참의 아이콘’ 방송인 조세호가 올랐다. 1980년대 초반 영어 유치원을 다녔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임원을 했을 만큼의 모범생이었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IT기업 한국지사에서 30년 동안 전무직을 역임한 인재로 알려졌다.
가수 겸 국제변호사 이소은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알려진 이소은의 탄탄한 스펙 외에도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까지 말 그대로 ‘배운 집안’이었다. 6위에 이름을 올린 하하.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까지 유학생 출신이며, 하하는 아버지의 경영 능력을 물려받은 듯 운영 중인 음식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으로 알려졌던 가수 김정훈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를 6개국 현지 언어로 출판한 연예계 브레인이다. 김정훈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 했고,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형, 누나까지 3남매가 모두 명문대 출신이다.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데뷔 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소희가 4위에, 미국에서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뉴욕대를 졸업한 이서진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서진의 집안은 국내 유수의 은행장 두 번이나 역임한 할아버지는 은행장 은퇴 이후 A상호신용금고를 설립했다. 아버지는 A 상호신용금고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친형 역시 금융업에 종사했다.
이서진이 인정한 가문 출신은 배우 김지석은 2위에 꼽혔다. 명문사립 고등학교 출신이자, 한국외대 독어교육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고.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다이아몬드 수저 스타’ 1위에는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가난한 집안 탓에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그는 모델일을 하다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아픈 형의 보호자까지 자처했다던 그는 초중고를 초특급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다. 그의 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부부 의사, 외할아버지는 양조장을 몇 개나 운영할 만큼 부호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201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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