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첫 가족회의→불만접수 완료

[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너무 이상적인가요?

1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은 아이들을 불러 가족회의를 열었다.

이날 각자 불만이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말했다. 먼저 윤우리(곽지혜)가 입을 열었다. 윤우리는 “엄마가 나 꿀밤 때렸을 때 기분 나빴다. 청소 당번은 빈이인데 알고 나서 빈이 야단 쳐야 하지 않았냐. 나한테 엄마가 사과도 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우영(정윤석)은 “나도 같은 불만 있다. 욕실 청소도 수가 안 한 건데 나를 야단쳤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빈(권수정)은 “나도 불만 있다. 아빠는 우주만 예뻐해. 내가 숙제 때문에 물어봤는데 대답도 안하고 우주하고만 놀았어. 그날 되게 기분 나빴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수(조현도)는 “왜 자꾸 엄마라고 하냐. 아줌마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대꾸했다.

이때 등장한 장순애(성병숙)는 이수에게 안미정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타박했다. 이수도 차마 할머니에겐 반박하지 못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윤우리와 윤우영은 이수와 이빈이 외가에서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을 두고 자신들도 학원을 하나씩 더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