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3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리더와 연맹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마동도 높동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마동의 리더 양상국은 연맹 권아솔에게 주민 9명이 됐을 때 판을 새로 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동의 폐쇄적 시스템으로 인한 주민들의 태업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높동은 다시 한 번 김희준이 리더가 됐다. 올리버의 탈락을 바라는 주민 6인의 선택이었다. 김희준은 두 차례나 리더 경쟁을 벌인 홍사혁에 대한 모함도 시작했다.
하지만 진짜 긴장 상태는 챌린지가 끝난 후 벌어졌다. 높동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승리를 차지했다. 엠제이킴의 압도적인 활약 덕분이었다. 이로서 높동 리더 김희준은 첫 번째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게 됐고, 마동 리더 양상국은 첫 번째 탈락자를 선정하게 됐다.
김희준은 홍사혁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나 홍사혁은 김희준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리더의 방에서 김희준은 홍사혁에게 마치 올리버의 이름을 적을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또 홍사혁은 그런 김희준에게 누구의 이름도 적지 말라고 설득했다. 실제 양상국은 두 번이나 블랙리스트를 작성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누구의 이름도 적지 않았다.
같은 날 양상국에게도 리더로서 시련이 찾아왔다. 탈락자 선정이다. 애초에 양상국은 박하엘을 탈락자로 마음에 두었으나 최설화의 설득에 넘어갔다.
최설화는 본인이 마음을 편히 두고 지낼 사람이 박하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결국 양상국은 최종 탈락자로 양지안을 선택했다. 이로서 이해성의 5인 연맹은 4인 연맹으로 축소 됐다.
한편 다음 주 마동과 높동 간 주민 교환이 예고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소사이어티 게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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