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뮤지, 뮤지컬 배우 윤형렬,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 실력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30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김수로, 박완규, 뮤지, 조규찬이 감독으로 나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수로 팀은 이원일, 이연복, 오세득, 배다혜로 결성됐다. 정성호, 장도연, 김지민은 박완규와 팀을 꾸렸다.
뮤지 팀은 노희지, 서신애, 오승윤이 팀원으로 함께했으며 윤형렬, 강동호, 최우리는 조규찬 팀에 소속돼 승부에 나섰다.
이들은 제 6차전 플레잉 코치대전을 함께했다. 감독이 선수 대신 무대에 설 수 있는 이 대회. 감독들은 다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무대를 펼친 것은 노희지와 장도연. 두 사람은 S.E.S의 ‘I’m Your Girl’로 상큼한 무대를 펼쳤다. 이 결과는 장도연의 승리. 장도연은 넘치는 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도연은 이 기세를 몰아 오세득을 선택했다. 오세득은 불안한 음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가창력과 댄스를 갖춰 2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선택한 것은 뮤지컬 배우 윤형렬. 두 사람은 코요테의 ‘만남’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윤형렬은 라이벌 장도연 마저 사로잡은 가창력으로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윤형렬은 이원일을 지목했고 그는 히든 가수를 선택, 배다해가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은 ‘It’s gonna be rolling’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윤형렬은 배다해를 꺾고 2연승에 올랐다.
윤형렬과 붙을 상대는 오승윤. 하지만 그는 독감에 걸려 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뮤지가 히든으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감미로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뮤지 덕에 1승을 한 오승윤은 정성호를 택했다. 두 사람은 ‘세월이 가면’으로 승부를 펼쳤다. 오승윤은 목감기라는 벽에도 승리를 거머쥐어 감탄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노래싸움 승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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